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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증례로 배우는 동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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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증례로 배우는 동서의학
  • 의약뉴스
  • 승인 2005.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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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ㆍ한방 입장에서 해석 붙여
최근 국내에서 양의(洋醫)와 한의(韓醫)간 의료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의학을 잇는 방법론을 제시한 일본서적이 우리말로 번역됐다.

'증례로 배우는 동서의학'은 동양의학의 진수를 난해한 이론보다는 실제적인 증례를 통해 간략하게 설명해 동양의학의 임상적인 접근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경희의료원 김영설 교수는 “질병에 동서가 없듯이 질병에 대한 접근 역시 동서가 다르지 않다. 동양의학 전문서 번역에 참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통합의학 시대 도래에 일조하기 위함”이라고 번역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한방병원 조기호 교수는 “이제는 환자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해 의료간의 이해를 넓혀야 한다”며 “양ㆍ한방의 입장에서 각각 해석을 붙이고, 기존의 한자중심의 어려운 한의학서적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한글위주로 펴냈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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