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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도 주력품목 선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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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도 주력품목 선전 돋보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8.27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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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성장 다수...CJ헬스케어 강세

상위업체들 못지 않게 중견제약사의 주력품목들도 처방약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요 중견 제약사들의 상위 품목들 가운데 상당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처방약 시장에서 만큼은 상위제약사 못지 않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월 처방액 10억대 품목 가운데 상당수가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대품목인 크레메진과 헤르벤의 처방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엑스원이 45.1%, 안플레이드는 47.2%에 달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비바코가 25.9%, 라베원은 34.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7월에 들어서 10억대 처방실적에서 물러난 바난 역시 성장률은 16.2%로 만만치 않았다.

꾸준히 월 50억대의 처방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플래리스를 바탕으로 처방약 시장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삼진제약은 뉴라세탐이 월 10억대 품목으로 올라서면서 전년 동기대비 1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진제약과 함께 처방약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대원제약은 최대품목인 리피원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엑스콤비가 25.7%, 코대원포르테는 92.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두 제품 모두 지난달 월 10억대에는 이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개량신약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대품목인 실로스탄CR이 21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리며 20억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성장률도 71.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허 만료를 앞둔 조인스의 처방실적이 정체된 SK케미칼은 기넥신F가 11.1%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보령제약은 자체개발한 국내 신약 최초의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20%가 넘는 성장률로 35억원까지 월 처방액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메이액트도 15.1%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스토가도 9.5%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월처방액 규모가 100억대를 향해 가고 있는 LG생명과학은 자체개발한 DPP-4억제제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가 각각 50.0%와 231.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월 처방액 10억선에서 물러서고 있는 자니딥의 부진을 만회했다.

녹십자는 유일한 월 처방액 10억대 품목인 리피딜슈프라가 두 자릿수의 역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신바로가 14.6%의 성장률로 10억선에 다가섰다.

경동제약은 아트로반이 9억선에 머무르며 소폭 역성장했지만, 발디핀이 30.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0억선을 향해 전진했다.

제일약품 역시 최대품목인 티에스원의 처방실적이 정체된 가운데 넥실렌은 40%이상 역성장하며 10억선에서 멀어졌지만 란스톤이 26.1%의 성장하며 10억대 후보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신풍제약의 선두품목들은 아직 10억선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록스펜이 111.4%, 이니이시아는 10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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