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쥬가이제약 '젤로다’ 대장암 적응증 확대
상태바
쥬가이제약 '젤로다’ 대장암 적응증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8.27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장암 환자 대상...보조 화학요법으로 허가

일본의 쥬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은 일본에서 항암제 젤로다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보건후생성은 젤로다를 직장암에 대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제(adjuvant chemotherapy)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젤로다는 일본에서 수술불가능하거나 재발성 유방암, 결장암에 대한 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 절제 불가능한 진행된 혹은 불응성 대장암, 위암 등의 적응증들에 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제품이다. 이번 보충적 승인에 따라 젤로다의 대장암 적응증이 변경된다.

쥬가이제약 프로젝트&라이프사이클 관리 대표 야스시 이토 박사는 “직장암에 대해 젤로다를 이용한 보조 화학요법은 다수의 가이드라인에서 표준치료법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승인은 현재 승인돼 있는 적응증 외에 국소 진행된 직장암 환자도 젤로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며 환자들이 희망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쥬가이제약은 올해 2월 미충족 수요가 있는 미승인 약물 및 적응증에 대한 검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3월에 공공지식 기반의 신청 제도를 통해 젤로다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 제도는 의학적, 약학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이 잘 알려진 경우에 임상시험을 새로 실시하지 않고 승인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젤로다는 니폰 로슈 K.K.(현재 중외)에 의해 개발된 약물이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