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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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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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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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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매출증가 전망
㈜녹십자는 18일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2004년 매출은 1,124억원, 경상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날 주총에서는 한지훈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허일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녹십자PBM과 ㈜녹십자상아가 합병한 9월 이전의 녹십자PBM의 매출액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올해는 매출목표 3,630억원, 순이익 목표 180억원을 달성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도 18일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다뤘다.

녹십자홀딩스는 2004년도 영업수익 76억원, 경상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배당은 주당 보통주 1,500원, 1우선주 1,550원, 2우선주 1,5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녹십자생명보험에 대한 지분법평가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손실 처리 부담이 모두 해소된 만큼, 올해부터는 녹십자홀딩스의 지분법평가익이 정상으로 돌아설 전망"이며 "녹십자의 합병효과가 지난해 4/4분기부터 가시화됨에 따라, 자회사에 대한 녹십자홀딩스의 지분법평가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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