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8 06:01 (토)
EMA, 항생제 ‘자이달바’ 단회 투여요법 승인
상태바
EMA, 항생제 ‘자이달바’ 단회 투여요법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8.1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디옴 파마 제품, 투약 편리성...30분 동안 주입

캐나다 제약사 카디옴 파마(Cardiome Pharma)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자이달바(Xydalba, dalbavancin) 1500mg을 30분 동안 주입하는 단회 투여요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자이달바는 최초에는 1000mg을 투여하고 1주일 지난 뒤에 500mg을 투여하는 요법으로 승인된 바 있다.

카디옴의 의학부 대표 키란 비란기는 “EMA가 자이달바의 단회 용량 투여 요법을 승인해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승인은 자이달바의 투여요법을 미국에서의 제품라벨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며 더 중요한 점은 의료제공자들과 환자들을 위해 항생제 투여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 안에 카디움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주요 국가의 의사들이 자이달바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이달바는 2015년 2월에 유럽의약품청에 의해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연조직 감염(ABSSSI)을 앓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미국에서는 2014년 5월에 FDA에 의해 MRSA를 포함한 그람양성균에 의한 성인 ABSSSI 치료제로 승인됐다.

카디옴은 2016년 5월에 엘러간의 계열사와 독점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프랑스, 영국, 독일, 벨기에, 북유럽, 특정 유럽 국가, 중동 국가, 캐나다에서 자이달바의 판매 활동을 맡기로 합의했다. 미국에서는 엘러간이 이 약물을 달반스(Dalvance)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