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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라인, 키트루다 병용요법 연구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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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라인, 키트루다 병용요법 연구 제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8.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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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의약품 제조사인 바이오라인Rx(BioLineRx)는 미국의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와 협력해 췌장암에 대해 시험약 BL-8040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머크앤컴퍼니(미국·캐나다 외 MSD)와 MD앤더슨 암센터가 MSD의 항PD-1 치료제 키트루다와 다양한 약물들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해 체결한 전략적인 임상연구 제휴계약의 일환이며 연구자 주도 연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실시될 개방표지, 단일기관, 단일군 임상 2상 시험의 목표는 췌장암에 대해 BL-8040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잠재성을 평가하고 두 약물의 작용기전을 병용했을 때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에는 임상적 반응 평가 이외에도 이 병용요법에 의해 유도되는 생물학적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수의 검사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이오라인은 올해 안에 시작될 이 연구를 위해 BL-8040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바이오라인은 지난 6월에 BL-8040과 키트루다의 임상적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별도의 임상 2a상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COMBAT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연구는 바이오라인과 MSD가 올해 1월에 발표한 제휴계약 하에 실시되며 규제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올해 3분기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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