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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심장발작 등 심혈관사고 22%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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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심장발작 등 심혈관사고 22% 낮춰
  • 의약뉴스
  • 승인 200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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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복용시 심혈관계 혜택은 더욱 증가"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이 관상동맥질환자들의 심장발작과 뇌졸중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피토의 저용량 복용보다 고용량을 복용한 경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심장마비, 심장정지,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건이 22%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규명됐다.

화이자는 미국순환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리피토 복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권장되는 수준보다 훨씬 더 떨어뜨린 관상동맥질환자들에게 투여해 심장발작과 뇌졸중이 감소했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TNT(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실험을 관상동맥질환 병력을 지닌 환자와 LDL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높은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진행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리피토 8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리피토 10mg 복용군 보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심장정지,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22% 적게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 리피토로 처방받은 환자들은 10mg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이 25% 적게 나타났다.

화이자 의학개발 사장인 조셉 훽즈코 박사는 "이번 TNT 연구는 처음으로 리피토 80mg을 이용해 권장 수준보다 더 LDL-C 수치를 낮춤으로서 얻을 수 있는 심혈관계 혜택을 증명했다"면서 "리피토 80mg의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리피토는 출시이후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임상시험프로그램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총 환자복용일 수가 1억에 달하는 등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콜레스테롤 저하제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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