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10일 부천시 원미구 보건소와 재활보건사업을 위한 민ㆍ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 4층 운동처방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소 개소식을 겸해 열렸으며 홍건표 부천시장과 신원한 병원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역 장애인의 재활수준 향상과 사회복귀촉진을 위한 재활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연관된 기획ㆍ개발ㆍ조사ㆍ연구 및 이에 관한 기술ㆍ지식ㆍ정보 등의 교환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와 교육ㆍ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협력체계는 물론, 부천 장애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과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양측은 서명했다.

원미구 보건소는 이를 통해 재활치료 분야에 있어 소외된 장애인 및 저소득층 노인질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지도가 가능하게 됐으며, 부천병원은 장애를 가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외에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과 안산1대학이 함께 참여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