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 꽃이 피어야 만 볼 수 있는 붉은 열매가 이를 확인해 준다.
꽃이 없었다면 열매도 없었을 것이다.
열매는 조금 단맛이 나지만 떫다. 갈증을 해소할 정도는 아니지만 급한 경우 물 대신 먹을 수 있다.
육지에 이식해 심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태다. 비록 잎이 거친 풍파에 찢어지고 가늘어 졌어도 생명력은 더 강하다.
가시는 더 날카롭고 잘 부러지지 않는다. 줄기의 가시 뿐만 아니라 열매의 가시도 마찬가지다
언뜻 스쳤는데도 피부에 흠집이 났다. 해당화가 왜 해당화인줄 오늘에야 알겠다. 이런 해당화를 참해당화라고 불러야겠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