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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참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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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참해당화
  • 의약뉴스
  • 승인 2016.07.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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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가 왜 해당화인줄 알겠다. 모래사장에 뿌리를 박고 해당화가 활짝 피었다.

활짝 핀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 꽃이 피어야 만 볼 수 있는 붉은 열매가 이를 확인해 준다.

꽃이 없었다면 열매도 없었을 것이다.

열매는 조금 단맛이 나지만 떫다. 갈증을 해소할 정도는 아니지만 급한 경우 물 대신 먹을 수 있다.

육지에 이식해 심은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태다. 비록 잎이 거친 풍파에 찢어지고 가늘어 졌어도 생명력은 더 강하다.

가시는 더 날카롭고 잘 부러지지 않는다. 줄기의 가시 뿐만 아니라 열매의 가시도 마찬가지다

언뜻 스쳤는데도 피부에 흠집이 났다. 해당화가 왜 해당화인줄 오늘에야 알겠다. 이런 해당화를 참해당화라고 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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