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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UCB ‘빔팻’ 日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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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UCB ‘빔팻’ 日 승인 획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7.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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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치료제...부분 발작 치료용도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와 벨기에 제약회사 UCB 바이오파마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빔팻(Vimpat, lacosamide)을 다른 항간질제로 충분한 반응을 얻지 못한 성인 간질 환자의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 치료를 위한 보조요법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UCB의 장 크리스토프 텔리에 CEO는 “오늘 발표는 전 세계에서 간질을 앓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핵심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UCB의 헌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승인은 간질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협력적인 환자주도, 과학기반 접근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라며 “라코사마이드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앞으로도 다이이찌산쿄와의 제휴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이찌산쿄의 조지 나카야마 사장은 “다이이찌산쿄는 중추신경계 포트폴리오에 라코사마이드를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추가하면서 일본에서 간질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소중한 협력사인 UCB와 힘을 합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 “라코사마이드의 입증된 효능과 내약성 프로파일은 일본에 있는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질환 관리를 도울 수 있는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기회가 현실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이찌산쿄와 UCB는 2014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일본에서 라코사마이드에 관한 상업화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UCB는 향후 약 2억2000만 달러의 계약금 및 단계별 지급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UCB는 제품을 제조하고 공급하며 다이이찌산쿄는 유통을 관리, 매출을 기록하고 판촉 활동은 두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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