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20대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처음으로 법안을 상정한 전체회의를 28일 오전 열었다.
하지만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단체로 불참해 첫 법안 심사를 ‘반쪽 회의’로 시작하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불참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인숙(서울 송파구갑) 의원은 “어느 위원회보다 먼저 상임위를 연 것은 좋고, 의사일정에는 동의를 했지만 상정되는 법안에 대해서는 3당 간사 간 협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미 상정됐기 때문에 돌이킬 순 없지만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해 그 배경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