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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사회 김병진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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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사회 김병진 약사
  • 의약뉴스
  • 승인 200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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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으로 고민하기는 양천구약사회도 마찬가지. 회의실 전부를 반품약이 가득 채우고 있다.

김병진 회장은 반품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찾아온 제약사관계자와 가벼운 입씨름을 벌인다. 회원약국의 더 큰 이익을 주기 위해서다.

김회장은 반품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회원들은 800여만원의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반품은 언제 끝나나요.

"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습니다. 워낙 재고량이 많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지요.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 반품 말고는 지금 신경 쓰고 있는 회무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약국재정에 도움을 준다는 공약을 어느 정도 실천에 옮기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약국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문전약국이 아니더라도 처방이 많이 나오고 일반약의 매출 상승이 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합약국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요.

" 다행히 양천구는 병의원과 약국간의 담합은 크게 없어요. 대형약국은 담합과는 거리가 머니 역시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환자들을 인근의 구로나 영등포 등으로 많이 뻬앗기고 있습니다. 병의원이 양천구에 많이 들어와 약국처방이 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지요."

-팜스넷은 잘되고 있나요.

" 회원이 3,000여명에 이르고 있어요. 양천구는 다른 구에 비해 회원수가 적은 편입니다. 회원들에게 가입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팜스넷 때문에 회무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김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정보화 사업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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