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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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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보리수
  • 의약뉴스
  • 승인 2016.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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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해탈과 연관된 것이 보리수 나무다. 그런데 우리가 보리수라고 부르는 것은 이름만 같을 뿐 종은 다르다.

지역에 따라 된소리로 뽀로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열매가 지금 제철이다.

아주 빨간 것이 태양을 받아 빛을 낼 때면 붉은 빛이 더욱 붉다. 열매는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설탕에 재거나 술에 담가 먹어도 좋다. 약간 떫은 맛이 나지만 적당량을 먹으면 갈증해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보리수는 기침, 가래는 물론 해소, 천식에도 그만이고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열매다. 가시가 크고 억세니 따먹을 때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찔려서 피가 나면 열매보다 더 진한 피를 흘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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