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당뇨에 관한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도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병원측은“최근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은 다른 많은 만성질환과는 달리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실천하면 혈당을 조절할 수 있고, 혈당조절을 잘 할수록 합병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당뇨환자들에게 혈당조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인 인슐린 펌프 치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공개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박근용 교수가 인슐린 펌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치료방법, 합병증 예방효과, 치료효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인슐린 펌프란 췌장과 같은 구실을 하는 의료기기로 몸 밖에 부착함으로써 인슐린을 적절히 공급해 정상혈당을 유지하고 그동안 췌장기능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지속적 피하 인슐린 주입법(Continuous subcutaneous insulin infusion)은 당뇨환자에게 인슐린펌프를 통하여 인슐린을 거의 생리적 수준에 맞게 공급한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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