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술 전 중외상사 사장은 "이기석 사장은 평생을 제약업을 통해 조국 근대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바친 약업계의 거목이었다,“ 며 고인을 회고했다.
故 이기석사장은 1910년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하여 53년 조선중외제약소 경영에 참여하여 사명을 '대한중외제약 주식회사'로 법인화했다.
그후 59년 수액 국산화와 대량생산공장을 신축하고 68년 국내최초의 신장이식수술 성공에 기여한 <인페리놀>개발과 69년엔 국산항생제 시대를 연 리지노마이신 개발로 중외제약을 치료제전문메이커로 자리잡게 했다.
또한 대한약품공업협회 임원과 새서울로타리클럽 회장을 맡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75년 6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이사장은 타계한지 23년이 지난 1998년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제5회 창업대상(한국경영사학회)을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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