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봉사회, 3월 예정된 2차 연수생 모집 끝나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림 삼콜 주한 캄보디아 대사, 윤대영 부천제일교회 목사, 안영국 한캄봉사회 의사후원회 회장 등 내ㆍ외 귀빈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캄봉사회는 2004년 3월초 캄보디아 의사 6명을 연수생 자격으로 초청하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일년간에 걸쳐 선진 의료 기술을 교육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의사들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1년간의 공식적인 파견 허가를 받고 연수에 참여하여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 외교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한캄봉사회 측의 설명이다.
신원한 회장은 "조국을 떠나 먼 곳에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연수 과정을 잘 마쳐주었다"면서 "조국에 돌아가 아픈 사람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림 쌈콜 대사도 "한캄봉사회가 캄보디아를 위해 향후에도 노력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양국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의사후원회 회장은 "의사 연수사업이 의학을 통한 양국간 협력 관계에 기여를 하게 되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향우에도 한캄봉사 활동이 양국간 우애증진에 기여하는 민간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캄봉사회는 오는 3월에 있을 제2기 캄보디아 의사연수생 초청을 앞두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연수생 선발을 완료해둔 상태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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