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비만치료제 리덕틸이 국내 비만 약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출 호조를 보인다. 현재 외국계 제약회사의 제니칼과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중이라고 판단된다.
올해 리덕틸에서만 매출이 100억대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기실적은 매출액 35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하였는데, 이는 리덕틸의 판매호조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상품매출인 리덕틸의 매출 비중증가로 이익률 낮아져, 반기수익은 78억으로 전년대비 8% 정도 감소됐다.
리덕틸의 매출호조로 매출 성장 예상되나 이익률 저하가 우려되고, 실적대비 저평가라 판단되나 이익률 하락우려로 시장 평균 정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부채비율 20%, 차입금 의존도 4% 및 일정수준의 유동성도 확보한 상태로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인 편이다.
"단기 낙폭 과대에 따라 낙폭이 멈춘 상태로 거래량 증가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LG증권 오지훈 대리는 "1만 5,000원 대에 매물이 많아 추가적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 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역배열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반등이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고 예측했다.
15일 종가는 1만 4,300원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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