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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 리커션과 연구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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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 리커션과 연구 제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4.26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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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치료 목표..적응증 외 약물 사용법 모색

 
리커션 파마슈티컬스(Recursion Pharmaceuticals)는 다수의 유전질환에 대해 사노피가 보유한 임상 단계 약물의 새로운 사용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사의 약물 리포퍼징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사노피 계열사 젠자임과 연구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커션은 다수의 질환에 대해 인간 세포 모델을 만들고 있으며 단일세포 수준에서 수천 개의 형태학적 수치를 추출하는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분자들의 각 질환과 연관된 표현형 결함 해결 능력을 검사한다.

이미 리커션은 소수의 유전질환에 대한 내부적인 약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시험약의 해면상 혈관기형에 대한 임상시험 시작을 앞두고 있다.

계약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리커션에게 다수의 소분자 약물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리커션은 광범위하며 신속하게 확대되는 유전질환 모델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이러한 소분자들을 검사할 계획이다. 사노피 젠자임은 새로 발견된 적응증에 대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리커션의 크리스 깁슨 최고경영자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사노피 젠자임의 견줄 데 없는 전문성을 고려할 때 사노피와 협력해 사노피가 보유한 재산들의 새로운 사용법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커션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블레이크 보르게슨은 “희귀질환은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적은 질환이기 때문에 회사가 보유한 비편향 불가지성 발굴 플랫폼의 완벽한 표적”이라며 “회사의 최첨단 기계 학습 기술의 응용은 생물학 분야의 실험을 활용해 협력사와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리커션은 생물학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혁신적인 생물학 접근법과 전산효율을 이용해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치료기회를 찾아내는데 전념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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