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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사이톰엑스와 항암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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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사이톰엑스와 항암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4.25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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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치료제 계획...실험 결과 유망

애브비는 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CytomX Therapeutics)의 항암제 플랫폼에 대한 접근권을 획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사이톰엑스와 CD71을 표적으로 하는 암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계약금으로 3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단계별 지급금으로 4억7000만 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추가적으로 최대 2개의! 표적에 대해 비슷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에 ���른 성과금과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최근에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다른 항암제를 추가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작년에는 파마사이클릭스를 인수해 임브루비카를 손에 넣은 바 있다.

또 사이톰엑�! ��와의 제휴계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벨기에 제약회사 아르젠엑스와 특정 면역 세포 억제를 돕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문 마이클 세베리노 부회장은 “선도적인 기술을 갖춘 회사 및 학술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혈액암과 고형종양 분야에서 회사의 탄탄한 내부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완한다”고 강조했다.

사이톰엑스는 다른 암 치료제보다 더 안전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프로바디(Probody) 치료약물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대부분의 약물은 특정한 종양 지표와 관련된 세포를 인식하고 치료를 위해 독성�! � 발휘하도록 만들어진다.

사이톰엑스에 의하면 회사의 약물은 종양에서만 발견되는 효소가 인식될 때까지 활성화되지 않게 해 건강한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한 기전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이톰엑스의 션 맥카시 CEO는 애브비가 다수의 생물의약품을 임상 개발 단계로 진전시킨 경험이 있는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협력사라고 말하며 다수의 회사들이 항-CD71 약물의 임상 전 자료에 관심을 �! �였다고 밝혔다.

사이톰엑스는 아직 초기 단계의 개발만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은 아직 실시하지 않고 있다. 프로바디 치료약물인 항-CD71 약물은 동물실험에서 다양한 유형의 암 세포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약물에 장기간 노출된 원숭이에게서 관찰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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