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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처방의약품 덕 기대이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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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처방의약품 덕 기대이상 실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4.2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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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억 8000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0.6% 성장
 

미국 기반의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작년 1분기보다 0.6% 정도 증가한 17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매출액의 성장률은 대단하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시장전망치인 174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부정적인 환율 영향을 3.3%가량 받았다.

존슨앤존슨의 1분기 순이익은 42억9000만 달러 혹은 주당 1.5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0.7% 하락했으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68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1.65달러를 상회했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 1월에 예상했던 6.43~6.58달러보다 상향한 주당 6.53~6.68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매출액도 708~715억 달러에서 수정해 712~719억 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존슨앤존슨에서 가장 큰 사업인 처방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8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12.9% 증가했으며 국제 매출액은 영업매출이 2.6% 증가했지만 부정적인 환율이 6%가량 영향을 미쳐 3.4%가량 감소했다.

매입이나 매각으로 인한 영향과 C형 간염 매출을 제외한 영업상의 전 세계 매출액은 12.3%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액은 16.2%, 국제적 매출액은 7.1% 증가했다.

제약사업의 성과는 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Remicade)와 심퍼니(Simponi), 스텔라라(Stelara),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의 매출 향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7억8000만 달러, 심퍼니는 30% 증가한 3억9000만 달러, 스텔라라는 33.9% 증가한 7억3500만 달러, 자렐토는 28.6% 증가한 5억6700만 달러, 임브루비카는 2억6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인 도미닉 카루소는 “작년의 성장모멘텀을 2016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매입 및 매각의 영향과 다른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86%가량 폭락해 3200만 달러만 기록했던 C형 간염 치료제 올리시오(Olysio)를 제외하면 매출 성장률은 매우 탄탄한 7%였다”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의 의료장비 사업 매출액은 작년보다 2.4% 하락해 6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컨슈머헬스 제품 매출액은 5.8% 하락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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