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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세계 특허 기술 항암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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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세계 특허 기술 항암제 발매
  • 의약뉴스
  • 승인 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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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윤재승)과 바이오벤처 펩트론(대표 최호일)은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항암제 '루피어 데포주'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루피어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루프롤리드 성분 항암제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서방형 분무건조 공법으로 제조되어 젤라틴으로 인한 아나팔락시형 증상(담마진, 호흡곤란, 부종)이 없고 제조시 독성용매(Methylene Chloride)를 사용하지 않아 안정성, 약물 지속성, 생산 효율성이 향상 됐다.

'서방형 분무건조 제법'은 약물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용매에 녹인 후 건조한 공기 속으로 내뿜어, 인체 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입자를 만드는 공법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다.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 "루피어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국내 제약회사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약품으로 사업화 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 이라며 "펨트록과 지난 3년간 연구개발한 '루피어'의 성과를 기반으로 말단비대증 치료제 공동 개발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루프로라이드 계열 항암제 시장의 규모는 150억원으로 연간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고 해외시장은 3조원 정도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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