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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이뮨, 바이오젠과 신경퇴행성질환 연구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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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이뮨, 바이오젠과 신경퇴행성질환 연구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4.1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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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리간드 개발 목표...진단 관련 지표 모색

스위스 생명공학회사 AC이뮨은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젠과 신경퇴행성질환의 발병과정과 관련된 2개의 단백질 표적에 대한 PET 리간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새로운 질환 조절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파킨슨병과 시누클레인병증에 대한 영상 생체지표로 활용될 알파-시누클레인 PET 방사선리간드를 연구 및 개발하고 임상적으로 증명할 계획이다.

또 AC이뮨과 바이오젠은 루게릭병이라고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같은 신경퇴행성질환과 관련해 최근 주목되고 있는 새로운 PET 리간드인 TDP-43의 개발을 위한 연구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AC이뮨의 안드레아 파이퍼 최고경영자는 “바이오젠 같은 국제적인 선두기업과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분야인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시키는 진단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마틴 벨라스코 회장은 “새로운 이번 협력관계는 기존의 제휴관계에 추가되며 신경퇴행 연구 분야에서 AC이뮨의 리더십을 추가적으로 증명하고 진단 분야에서의 수익창출 목표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계약은 약 3년 동안 지속되며 필요한 자금은 주로 바이오젠이 제공하고 두 회사는 연구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알파-시누클레인 PET 프로그램과 관련해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AC이뮨은 이번 제휴관계에서 지적재산권과 상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 연구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제이미 에버링은 “알파-시누클레인 PEC 추적자는 파킨슨 연구 분야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중요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제휴는 이러한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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