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 있는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는 4·13총선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4월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 집무실에서 회동을 가진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제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를 열어 계류 중인 안건을 다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은 의료공공성 훼손 우려 등이 쟁점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93건이다.
한 달여 남은 제19대 국회, 그리고 새로 구성되는 제20대 국회가 의사당 마당에 있는 분수대의 물줄기처럼 국민들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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