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반디아'로 이 시장에서 매출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새로운 당뇨약을 미 FDA가 최종승인해 11일 부터 발매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반다메트'는 2형 당뇨병에 효과적인 약품로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용 정제 타입으로 미국에 있는 1,600만명의 환자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락소는 다음달인 11월 부터 미국시장에서 '아반다메트'가 3가지 용량의 제품으로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반다메트'는 기존의 아반디아'와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제형의 약물로 두 약제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락소는 이 신약으로 세계 시장에서 획기적인 매출상승을 확신하고 있다.
'아반디아'는 지난해 7억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글락소는 지난 5월 미국의 한 법원이 항생제 '오구멘틴'의 일부 특허내용이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제네릭 업체들과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있었으나 이번 아반다메트 발매로 전세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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