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소양 麻姑搔痒 [삼 마/시어머니 고/긁을 파 / 가려울 양]
☞ 비슷한 말로 마고파양(麻姑爬痒)이 있다. 중국 한나라 때의 일이다.
마고라는 이름의 선녀가 살았는데 하루를 어느 집에 머물게 됐다. 그런데 그 집의 주인이 마고의 손톱을 보고 가려울 때 등을 긁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데서 유래했다.
마고의 손톱은 사람의 손톱과 달리 새의 발톱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이다. 가려운데를 긁어 준다는 뜻이니 어려운 일이 풀리고 걱정거리가 해소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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