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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비르 B형 간염치료제, TAF 보다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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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비르 B형 간염치료제, TAF 보다 우월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3.3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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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반동 감소...동종계열 최고 수준 입증

생명공학기업인 콘트라비르 파마슈티컬스(ContraVir Pharmaceuticals)는 외부에서 진행된 실험실 연구에서 시험약 CMX157이 강력한 B형 간염 치료제로서의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시험 결과 시험약 CMX157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푸마레이트(TAF)보다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TAF는 최근 미국 FDA에 의해 HIV-1에 대한 4제 복합 치료제를 구성하는 한 성분으로 승인되고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만성 B형 간염 감염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제다.

콘트라비르는 최근 CMX157의 임상 1/2a상 임상 시험을 시작해 건강한 자원자들을 등록 중이며 B형 간염 환자 등록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CMX157과 비리어드(Viread) 같은 테노포비르 전구약물들의 항-B형 간염 바이러스 효과가 비교됐다.

시험결과 CMX157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TAF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러스 반동 연구에서 CMX157은 동종계열 중 최고 수준의 지속성을 증명했다. 특정 조건 하에서 CMX157은 바이러스 반동을 TAF보다 2~3배가량 더 감소시켰다.

이러한 연구 자료는 과거에 콘트라비르가 발표했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다.

콘트라비르는 표적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며 중기 및 후기 임상 개발 단계의 시험약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콘트라비르의 주요 시험약 FV-100은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경구용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전구약물이며 현재 임상 3상 개발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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