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의약품 14종 획득...시장 입지 강화
인도 최대의 제약회사인 선 파마가 노바티스의 처방의약품에 관한 일본 내 권리를 획득해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선 파마는 특허가 만료된 처방의약품 14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약 2억9300만 달러의 현금으로 매입했다.
선 파마는 노바티스의 해당 브랜드 제품들이 모두 합쳐서 연간 약 1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며 다양한 치료분야의 질환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조건에 따라 노바티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제품의 유통을 계속 담당하다가 선파마의 계열사에게 모든 판매 권한을 양도할 예정이며 이후에 선 파마 측은 신뢰성 있고 인정받는 지역 협력사에게 판매 및 유통 책임을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제약 시장은 약 73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시장에서 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선 파마의 딜립 샹비 회장은 “일본은 전략적으로 관심이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고 밝히며 “이번 매입은 일본 처방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의미하며 미래에 더 큰 규모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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