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츠(LUTS: 하부요로증상)는 전립선, 방광, 요도 및 골반근육 등 하부요로의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크게 소변이 방광에 저장되는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빈뇨, 야간뇨, 요절박, 요실금 등과 소변 속도 감소 및 배뇨 곤란 등의 배뇨 증상, 잔뇨감 등 배뇨후 증상으로 크게 나뉘어 질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과민성방광과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약 80 명의 전국 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최신 개념을 정립하고 환자 치료에 있어 거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세의대 비뇨기과 마상열 교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배뇨장애는 비뇨기과 영역에서 주요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과민성방광과 전립선비대증 등이 하부요로증상의 원인 질환으로 밝혀짐에 따라, 장기적인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러츠 포럼은 배뇨장애와 관련된 여러 질환들을 하부요로증상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뤄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러츠의 적극적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신 치료 경향과 임상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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