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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투라, 생명공학회사 스카이파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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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투라, 생명공학회사 스카이파마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3.1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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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약물 전문기업... 4억 4100만 파운드에

영국의 벡투라(Vectura)는 추정 시가 총액이 약 10억 파운드의 호흡기계 관련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영국 생명공학기업인 스카이파마(Skyepharma)를 약 4억4100만 파운드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두 회사의 상호보완적인 흡입용 제제, 개발 규제정보, 의료기기 관련 전문지식을 통합시켜 흡입용 호흡기 약물 시장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향상된 플랫폼과 더 광범위한 제품 및 개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두 회사에 따르면 이 합병을 통해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더 큰 매출액과 가치를 창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더 튼튼한 기업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벡투라의 이사회는 합병 이후 첫 해 매출액과 수익이 향상될 것이며 주주들에게도 상당한 상승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벡투라는 계약이 완료됐을 때 스카이파마의 프랭크 콘데라 회장을 확대된 기업이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스카이파마의 비상임이사인 토마스 워너는 새로운 회사의 비상임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스카이파마의 최고재무책임자인 앤드류 데로드라는 직위를 유지하고 벡투라의 재무책임자인 앤드류 오클리와 스카이파마의 피터 그랜타 사장은 회사를 떠나게 된다.

벡투라의 브루노 안젤리치 회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과 역량, 재정적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으며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수익을 전달할 수 있는 규모의 사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매우 상승적이고 가치향상적인 이번 계약을 통해 흡입용 제품 개발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두 회사는 다수의 시판된 제품들을 통해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이 중에 GSK의 어드바이어를 복제한 벡투라의 VR315는 내년에 승인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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