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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앨타, 온코노바와 제휴계약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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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앨타, 온코노바와 제휴계약 중단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3.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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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우선순위와 불일치...연구결과도 실망

미국 생명공학기업 온코노바 테라퓨틱스(Onconova Therapeutics)는 박스앨타(Baxalta)와의 리고세르팁(! rigosertib) 관련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스앨타가 2015년에 분리되기 이전에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과 온코노바는 5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지만 리고세르팁의 임상시험들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계속 나왔다.

온코노바는 2015년 12월에 저메틸화제 치료에 실패한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리고세르팁을 평가하기 위한 INSPIRE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한 바 있다.

박스앨타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온코노바는 박스앨타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했던 유럽 내 특정 적응증에 대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다시 반환받는다.

온코노바의 라메쉬 쿠마르 회장은 “수명이 짧고 다른 치료대안이 없는 환자들에 대한 주요 임상시험의 환자등록이 시작된 지 3개월밖에 안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박스앨타가 결정한 시기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박스앨타는 계약해지통지서를 통해 INSPIRE 임상시험을 계속 지원하는 것이 박스앨타의 전략적인 우선순위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스앨타는 올해 8월 30일인 해지일이 다가올 때까지 일정한 한도 내에서 INSPIRE 임상시험 비용의 50%를 포함한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온코노바는 12월에 시작된 INSPIRE 임상시험을 완료하기에 충분한 재정적 지원 금액과 관련해 박스앨타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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