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가 존슨앤존슨의 스텐라라(Stelara)와 건선에 대한 효능을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또 다시 스텔라라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회의를 통해 발표된 CLEAR 연구에서 코센틱스는 중등도 및 중증 건선 성인 환자들의 피부 개선 유지 면에서 스텔라라보다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센틱스는 치료 52주째에 건선부위 및 중증도 지수(PASI)가 90% 이상 감소한 환자비율에서 76.2%를 기록해 60.6%를 기록한 스텔라라보다 높았으며 피부가 완치된 PASI 100 비율에서도 45.9%와 35.8%로 나타나 유의하게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는 코센틱스가 피부질환환자 삶의 질 지수에서도 스텔라라보다 더 높고 지속적인 반응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노바티스는 코센틱스 치료군에서 치료4주째 절반의 환자들이 PASI 75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약효 발현까지의 시간이 스텔라라보다 코센틱스가 더 빠른 것으로 증명됐으며 두 약물이 비슷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것으로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노바티스 최고의료책임자인 바산트 나라시만 박사는 “코센틱스는 기존에 이용 가능했던 생물의약품들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하고 지속적인 효능이 계속적으로 증명됐으며 성인 중등도 및 중증 건선 환자들을 위한 1차 치료대안으로 입증된 약물이다”며 “건선 환자들이 이전까지 없었던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잠재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1월에 코센틱스는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증에 대한 최초의 완전인간 인터류킨-17A 억제제로 승인됐다. 그 이전에 유럽과 미국에서 코센틱스는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승인된 상태였다.
지난 2014년 12월에 노바티스는 코센틱스가 건선 환자 피부 개선 면에서 스텔라라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임상 3상 시험에서는 암젠의 엔브렐(Enbrel)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