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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시장, 2020년에 430억 규모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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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시장, 2020년에 430억 규모 달할 것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3.0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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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산업분야...의료보장성 영향 미칠 듯

영국 제약시장이 주로 생명과학산업 덕분에 2015년 기준 288억 달러에서 2020년에 430억 달러 규모로 매년 8.4%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제기됐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생명과학 분야에는 5000개에 조금 못 미치는 기업들이 제약, 의료기기, 생명공학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데이터의 아담 디온 산업분석가는 영국에서 제약 산업은 가장 활발한 산업 중 하나이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주요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온 분석가는 “제약 산업은 영국의 무역수지에서 여섯 번째로 큰 부문이며 영국 제약산업연합에 의하면 2014년에는 국가경제에 469억 달러를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영국 내 연구개발 투자금액은 2013년에 59억 달러에 달했으며 제약 산업에 고용된 사람의 수는 2만3000여명의 과학자 및 의사들을 포함해 6만8000여명 정도”라고 덧붙였다.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서는 영국의 보편적인 의료보장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조기접근성, 질병 증가율 같은 요인이 제약시장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디온 분석가는 “영국의 국민건강보험은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탄탄한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 보편적인 서비스 접근성은 비교적 높은 의료비용을 초래하고 있어 2012년에는 영국 전체 GDP 중에 8.6%가 의료비로 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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