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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2015년은 기념비 적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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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2015년은 기념비 적인 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2.2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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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1% 급증...바우만 차기 회장 인선

바이엘은 작년 한 해 재료공학사업 코베스트로의 주식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헬스케어 사업 매출과 수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농업부문 사업도 상당한 발전을 이뤄내 생명과학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에 바이엘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13억2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자세금 차감 전 수익은 65.4% 증가한 9억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감가상각비용까지 차감하기 이전의 수익은 19억 유로로 4%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74유로로 174% 급증했다.

다만 핵심 주당순이익은 1.07유로로 8.5% 하락했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은 새로 출시된 제품들 덕분에 58억1000만 유로로 8.6%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업 매출액은 463억2000만 유로로 2014년보다 12.1% 증가했다. 환율 및 포트폴리오 영향을 조정했을 때 성장률은 2.7%였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228억74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제약제품 부문 매출액은 9.9% 오른 137억4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인 항응고제 자렐토와 안과의약품 아일리아, 항암제 스티바가, 조피고, 폐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는 합쳐서 42억3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자렐토의 매출은 주로 독일과 일본에서의 판매량 증가 덕분에 23억 유로로 34.2%가량 증가했다. 자렐토는 존슨앤존슨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일리아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적응증 승인에 따라 매출액이 57.4%가량 증가했다.

바이엘은 올해 매출액이 470억 유로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와 동시에 바이엘은 베르너 바우만이 마진 데커스 CEO의 뒤를 이어 기업 이사회의 새로운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데커스 회장은 올해 말까지 회사에 남을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이보다 이른 4월 말 정도에 물러날 것이라고 확인됐기 때문에 바우만은 오는 5월 1일부터 이사회 회장으로 임명되며 현재 맡고 있는 전략 및 포트폴리오 관리 부문에서의 역할도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데커스 회장은 “베르너 바우만 차기회장은 바이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0년부터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가하면서 회사를 강화하고 개편하기 위해 계속 헌신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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