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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달아 국장급 여성공무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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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달아 국장급 여성공무원 탄생
  • 의약뉴스
  • 승인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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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국장급 직위인 국립독성연구원의 독성연구부장에 여성공무원(김 승희, 51세)을 임명했다.

이로써 식약청은 지난 해 7월 국장급 직위인 의약품평가부장에 최초로 여성부장을 임명한 데 이어 연거푸 여성이 국장급 직위에 임명돼, 식약청 내 총 9개 부장 직위 중 2개 직위를 여성공무원이 차지, 식약청 내 여성들의 달라진 역할과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공석이 된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직위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실시한 결과 과장 6명이 응모하여 내·외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문성, 리더쉽, 문제해결능력 등을 심층 면접심사했다.

그 결과 현 국립독성연구원 유효성연구부 생명공학지원과장인 '김승희'씨가 최종 선발되어 부장으로 임명된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현재 식약청에는 근무직원 총 929명중 여성 공무원이 381명으로 41%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5급(연구관 포함)이상 간부직 여성공무원만도 전체 243명의 27%인 65명에 달하고 있어 여성들의 비중이 다른 중앙부처에 비해 매우 높은 특성이 있다.

한편, 직위공모제란 업무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직원간 경쟁과 개혁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결원이 발생한 직위에 내·외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보다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 기관계용의약품과장에 이어 독성연구부장을 직위공모 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청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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