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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찰스리버와 연구제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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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찰스리버와 연구제휴 계약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2.16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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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설 활용...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는 미국 기반의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찰스 리버 래보래토리즈의 연구진이 영국에 있는 연구개발 시설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미국, 영국의 에자이 연구진은 신경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연구하는 등의 다양한 합성, 의료 화학물 프로젝트에서 찰스 리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찰스 리버 연구진은 기존 약물에 저항성을 보이는 균주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말라리아제를 발굴하기 위한 의료 화학 프로젝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활동은 글로벌헬스기술진흥기금(GHIT)과 말라리아 의약품 벤처재단(MMV)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지며 에자이가 개발도상국에서 말라리아와 다른 소외된 질병들에 대한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수행해온 연구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에자이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사업부 개리 헨들러 사장은 “찰스 리버 래보래토리즈와 협력하게 돼 기쁘며 수주 이내에 전문 연구진들이 회사의 연구개발시설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찰스 리버 연구진은 다수의 중요한 질병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말리리아의 경우에는 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찰스 리버 래보래토리즈의 에밀리 히키 부사장은 “에자이와의 제휴는 많은 다른 기업과의 제휴 중에 첫 번째가 될 것”이며 찰스 리버는 “연구진을 보내 연구과정을 능률화시킴으로써 에자이나 다른 협력사와 함께 창조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데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각각의 인소싱 협력관계는 특수하며 찰스 리버는 각 프로젝트의 특수한 수요에 따라 접근법을 맞추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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