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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오노기, 자국에서 ADHD 치료제 승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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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오노기, 자국에서 ADHD 치료제 승인신청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2.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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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인투니브로 승인...검토기간 12개월 예상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는 구안파신염산염 서방정 S-877503을 일본에서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제조 및 판매하기 위해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인투니브(Intuniv)로 판매되고 있는 이 약의 일본내 임상시험은 ADHD를 겪고 있는 6~12세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일랜드 기반의 제약회사 샤이어와 시오노기는 2011년에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체결한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S-877503을 소아 ADHD에 대한 시험약으로 개발했다.

시오노기는 중추신경계질환 및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 대한 의약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샤이어의 연구개발 책임자 필립 빅커스는 “이번 신약허가신청서는 환자들과 샤이어, 시오노기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승인될 경우 샤이어는 일본에서 또 다른 핵심 제품을 갖게 돼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에서 샤이어의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행스럽게도 샤이어는 지금까지 회사가 일본시장에서 이뤄낸 성장의 중심에 있으며 ADHD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도울 수 있는 협력사 시오노기가 있다”며 “샤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파이프라인 제품들을 통해 일본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따.

샤이어의 일본 법인은 파이프라인에 유전성 혈관부종, 단장증후군, 경련성발작,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시험약물들을 갖고 있다.

현재 현지법인은 일본 시장에서 고셰병과 혈소판 증가증에 대한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다수의 제약회사들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샤이어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ADHD에 대한 새로운 치료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수의 의약품들이 승인돼 판매되고 있지만 일본에서 승인된 ADHD 의약품은 두 종류에 불과하다. 일본 의약품 규제당국의 검토절차는 약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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