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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신제품에 거는 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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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신제품에 거는 기대 크다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2.11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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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오 1억 6400만 유로...파이프라인도 전진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는 작년 4분기 동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한 92억8000만 유로를 기록, 순수입은 13.5% 하락한 17억1000만 유로를 기록했다는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사노피의 2015년 사업 주당순이익은 1.31유로로 5.8% 감소했으며 국제회계기준 순이익은 3억3400만 유로로 75%가량 급락했다.

작년 사노피의 매출액에는 미국 당뇨병 시장에서의 가격 압박 증가와 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작년 10월에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오비-큐/앨러젝트(Auvi-Q/Allerject)를 자발적으로 회수한 것에 따른 영향도 받았다.

앞서 시장분석가들이 예측한 사업 순이익은 평균 16억9000만 유로였으며 순매출은 93억4000만 유로였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70억6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환율변동이 7.5%p가량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업순수입은 73억7000만 유로로 8.5% 올랐으며 주당순이익은 5.64유로를 기록했다.

사노피는 예상하지 못한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주당순이익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올리비에 브랑디쿠르 CEO는 “2015년에 사노피는 핵심적인 출시와 다수의 사업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조직 간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작년 말에 발표했던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사업 교환을 위한 독점적인 협상은 포트폴리오 개편계획에서 중요한 첫 단계이며 사노피가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랑디쿠르 회장은 2016년에 회사의 자원을 유망한 후기단계 파이프라인에 할당할 것이며 미래에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입지를 강화할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작년 제약부문 매출액은 2014년과 비슷한 298억 유로를 기록했다. 당뇨병 제품 매출액은 75억8000만 유로로 6.8% 하락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출시된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Toujeo)는 1억64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란투스가 포함된 글라진 제품 매출은 65억5000만 유로로 8.5% 하락했다.

작년 4분기에는 유럽규제당국이 9월에 승인한 프랄루엔트(Praluent)가 영국, 독일, 북유럽 국가들에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7월에 출시된 상태다. 작년 한 해 동안 프랄루엔트 매출액은 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미국 내 생명공학부문 계열사 젠자임(Genzyme)의 매출액은 36억6000만 유로로 29.5% 증가했다. 다발성 경화증 제품 매출은 처음으로 10억 유로를 돌파해 전년대비 112.2% 증가했다.

오바지오(Aubagio) 매출액은 8억7100만 유로로 77.8% 증가, 렘트라다(Lemtrada) 매출액은 2억4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희귀질환 제품 매출은 11.4% 증가한 25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고셔병 치료제 부문 매출액이 8억2300만 유로로 8.5% 증가했다.

파브라자임(Fabrazyme) 매출액은 5억9200만 유로로 17.2% 증가, 미오자임/루미자임(Myozyme/Lumizyme) 매출액은 12.4% 증가한 6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제네릭 부문 매출액은 7.6% 증가한 19억2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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