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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비아사이트 당뇨병 치료제 제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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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비아사이트 당뇨병 치료제 제휴 강화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2.07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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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단계 특허자산 통합...1형 당뇨치료제 개발 박차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비아사이트(ViaCyte)는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 바이오테크와의 제휴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2014년에 비아사이트의 초기단계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얀센의 베타로직스와 비아사이트의 자산을 통합시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단일의 임상단계 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아사이트는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베타로직스가 보유한 모든 지적재산권들에 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와 관련된 자산들을 갖게 된다.

비아사이트의 폴 라이카인드 CEO는 “베타로직스와 비아사이트는 10년 이상 동안 줄기세포 유래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일해왔다”며 “베타로직스와 비아사이트의 지적재산권과 다른 자산들을 통합해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이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어려운 질환에 대해 새로운 치료제들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아사이트는 추가로 145개의 등록된 특허권과 565개의 신청대기 특허권에 대해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며 합쳐진 포트폴리오는 총 360개의 등록 특허권과 710개의 신청대기 특허권으로 구성된다.

재정적으로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아사이트는 독립적인 기업을 유지하며 이번 계약의 결과로 나온 후속 제품들을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는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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