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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사이람자’ 유럽서 적응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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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사이람자’ 유럽서 적응증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1.30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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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및 대장암 추가...2차 치료제로 승인

 
유럽 집행위원회가 일라이 릴리의 사이람자(Cyramza)를 특정한 유형의 폐암 환자들과 일부 대장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사이람자는 백금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이후에 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해 도세탁셀과 병용하는 약물로 승인됐다.

또 유럽 내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은 로슈의 아바스틴, 옥살리플라틴, 플루오로피리미딘 치료를 하고 있는 도중이나 이후에 병이 진행될 경우에 사이람자와 FOLFIRI 요법을 병용 투여 받을 수 있다.

임상자료에 의하면 사이람자와 도세탁셀 병용요법은 연구에 참가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 가운데 약 절반가량의 생존기간을 위약군보다 평균 1.4개월가량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람자 및 FOLFIRI 요법은 사망위험을 15%가량 줄여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대장암 환자들의 평균 전체생존기간이 13.3개월로 나타난 것에 비해 위약과 FOLFIRI 요법을 받은 환자그룹의 전체생존기간은 11.7개월로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의 제품개발 및 의료업무 책임자인 리처드 게이너는 “폐암과 대장암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암 사망 원인에 속한다”고 말하며 “치료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2차 치료대안에 대한 미충족된 수요가 계속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람자는 유럽에서 2014년 12월에 진행성 위암 혹은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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