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협회, 정부 지원 요구...13번째 보고서에서
프랑스에서 생명과학산업을 대표하는 프랑스 바이오테크(France Biotech) 협회는 프랑스가 생물의약품 혁신의 선두를 달리는 국가로 남아 있으려면 정부가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협회는 13번째 연간 보고서에서 산업이 이미 임계치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바이오테크가 KPMG와 협력해 준비한 보고서에서는 프랑스의 국민보험료가 생물의약품 혁신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하며 이러한 기금의 1%는 벤처캐피털회사로 투자돼 120만 유로에서 14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융커 플랜이라고 알려진 유럽 집행위원회의 투자계획에서의 기금을 프랑스 정부가 더 잘 활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프랑스 바이오테크의 피에르-올리비에 구아노 협회장은 “정부가 혁신을 경제전략의 핵심에 두는 생명공학 촉진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보험체계 개혁과 융커 플랜 기금의 전용 같은 제안들은 생명공학기업들이 프랑스를 혁신의 선두에 있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구아노 회장은 프랑스 바이오테크가 생명공학 전용 목록을 만들어 관련된 64개의 프랑스 기업들이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에 비해 성공한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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