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회사 인네이트 파마는 중요한 라이선싱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10%가량 상승했다.
먼저 인네이트는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NKp46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도록 자연살해(NK)세포에 관여하는 혁신적인 이중특이성 항체 포맷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협력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 ��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와 인네이트 파마는 인네이트가 보유한 기술과 사노피의 이중특이성항체 포맷, 다수의 암 표적을 활용해 이중특이성 자연살해세포 관여 물질을 최대 2개까지 만들고 개발할 계획이다.
계약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연구협력을 통해 만든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활동을 담당하며 인네이트는 최대 4억 유로의 단계별 지급금 및 제품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NKp46은 모든 자연살해세포에서 발현되는 활성화 수용체이며 종양 세포의 인식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특정 인간 NK세포 지표다. NKp46 이중특이성 NK세포 관여 물질은 암 세포 표면의 항원과 결합하는 동시에 NK세포의 NKp46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모든 세포독성 림프구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통해 특정 종양을 사멸시킬 수 있게 한다.
이와 별도로 인네이트 파마와 프랑스 기반의 오레가(OREGA) 바이오테크는 인네이트가 동종 최초의 항-CD39 체크포인트 억제제 프로그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권리를 획득할 수 있는 독점적인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다.
두 회사는 이미 2014년에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이전 제휴계약의 성과 덕분에 이뤄졌다.
CD39는 T세포와 종양 세포 모두에서 발현되며 아데노신 3인산을 아데노신으로 분해시키는 경로를 통해 면역억제를 촉�! ��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아데노신 3인산은 면역세포 매개성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 반대로 아데노신 축적은 면억억제 및 면역세포 조절문제를 유발해 종�! ��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약조건에 따라 오레가 바이오테크는 공개되지 않은 규모의 계약금과 임상 전, 임상, 승인 단계 도달에 따른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