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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초기단계 연구회사 4곳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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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초기단계 연구회사 4곳 '투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1.1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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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혁신 가능성 주목...개발 자금 지원

화이자는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확대하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과학적 혁신 가능성이 있는 최첨단의 초기단계 연구 기업 4곳에 4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바이오앨타, 네스트큐어, 코테자임, 4D 몰라큘라 테라퓨틱스에게 투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히며 이 투자금은 새로운 치료경로를 개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플랫폼 기술을 충분히 연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의 연구개발부문 미카엘 돌스텐 사장은 “흥미로운 과학적 발견은 기업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환자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느끼는 분야에서 연구 중인 유망한 기업들에게 회사의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오앨타는 단백질 공학을 활용해 특정 미세환경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조건부 활성 생물의약품(CAB)을 개발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앨타는 서로의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지고 개발 및 상업화 활�! �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의한 상태이며 화이자는 바이오앨타의 CTLA4 표적 CAB 항체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인 선택권도 갖는다.

화이자가 회사설립을 도운 넥스트큐어는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제의 발굴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테자임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과정을 바꾸기 위해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4D 몰라큘라 테라퓨틱스는 심각한 �! �충족 수요가 있는 의료질환에 대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돌스텐 사장은 방대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의료 혁신생태계에 뛰어들고 서로의 역량을 보완해 더 큰 영향력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수단과 협력모델을 이용할 생각이며 협력사들과의 관계에 따라 유연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이번 투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과학적 아이디어로 유망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투자전략은 치료제가 미비했던 환자들에게 특별하고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료제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우선순위가 높은 연구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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