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2:33 (월)
사노피, 워프 드라이브와 항암제 개발제휴
상태바
사노피, 워프 드라이브와 항암제 개발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1.12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놈 기술 투자...암유전자 표적약물 연구

사노피가 워프 드라이브 바이오와 새로운 암 치료제와 항생제를 발굴하기 위해 SMART 기술과 게놈마이닝 플랫폼을 중심에 두고 있는 제휴계약을 확대 및 수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조건에 따라 이뤄지는 연구는 암에서 가장 돌연변이율이 높은 중요한 인간 암유전자 RAS 등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과 그람음성균에 대한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워프 드라이브는 5년 동안 연구협력 관계를 주도하며 사노피는 발견한 약물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워프 드라이브는 향후 지분투자나 연구, 임상, 규제 관련 성과금, 연구개발 서비스 등의 형태로 사노피로부터 75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제품이 승인된 이후에는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워프 드라이브는 암 분야에서 임상 2상 시험 단계에 있는 시험약들까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이후에는 사노피가 신약승인신청을 통해 개발을 주도한다.
 
사노피는 워프 드라이브가 암 치료제를 공동으로 상업화하기로 결정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제외한 모든 세계시장에서 판매 활동을 담당한다.
 
항생제 부문 제휴계약은 새로운 그람음성균 치료제를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한 것이며 사노피가 모든 개발활동과 모든 판매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워프 드라이브는 2012년부터 게놈 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자연적인 근원을 발견하기 위해 활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는 사노피였다.
 
워프 드라이브의 로렌스 레이드 최고경영자는 새로 수정된 협력관계를 통해 공동으로 혹은 독립적으로 제품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치료 파이프라인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전단계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