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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엔테롬, 다케다 - 얀센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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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엔테롬, 다케다 - 얀센과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1.0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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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군집 연구 계획...신약 발굴 목표

프랑스 회사 엔테롬 바이오사이언스(Enterome Bioscience)는 중요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내 미생물군집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두 건의 제휴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테롬은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와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 바이오텍과 전략적인 신약 발굴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먼저 다케다와의 계약에서는 위장관질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생물군집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엔테롬의 피에르 벨리차드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이 엔테롬에게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하며 심각한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미생물 군집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는 회사의 특수한 역량과 전문지식의 모든 잠재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표된 얀센 바이오텍과의 제휴관계에서 엔테롬은 크론병에 대해 새로운 표적과 치료법을 찾아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엔테롬은 이미 회사의 메타지노믹스 도구와 진단기술을 병행해 면역조절 및 항염증 특성을 갖춘 제품과 바이러스 균주, 유전자를 확인한 상태다.

엔테롬과 얀센의 제휴는 장내 일부 공생 세균이 항염증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발견한 프랑스국립농업연구기관의 초기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벨리차드 회장은 “엔터롬은 미생물군집에서 유래된 크론병 치료법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제약산업계에서 긍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이 같은 제휴관계들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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