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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ㆍ화이자ㆍ신닥스, 아벨루맙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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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ㆍ화이자ㆍ신닥스, 아벨루맙 연구 박차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1.05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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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선 난소암 대상...엔티노스탯과 병용 기대

독일의 머크 KGaA와 화이자, 신닥스 파마슈티컬스(Syndax Pharmaceuticals)는 완전 인간 항PD-L1 IgG1 단일클론항체 아벨루맙과 신닥스의 엔티노스탯(entinostat)을 재발성 난소암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평가하기 위해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벨루맙은 현재 머크와 화이자가 다양한 유형의 종양에 대해 다수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이며 엔티노스탯은 면역조절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소분자 약물이다.

 
세 회사는 난소암에 대해 두 시험약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독점적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임상 Ib/2상 시험은 신닥스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화이자 항암제사업부 메이스 로덴버그 수석부사장은 “신닥스와의 제휴는 인상적인 임상 전 증거와 단독요법 이상의 임상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성을 기반으로 면역항암 병용요법을 개발하려는 회사의 임무에 새로운 차원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머크의 글로벌 연구개발 부문 루치아노 로세티 박사는 “병용요법은 면역항암 분야에서 새로운 미개척분야이며 제휴관계의 핵심 전략”이라며 “아벨루맙은 이미 난소암에 대한 임상 Ib상 시험에서 단독요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진행 중인 연구와 신닥스와의 제휴를 통해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닥스의 브릭스 모리슨 최고경영자는 “엔티노스탯과 체크포인트 억제제와의 병용요법을 연구하는 것에 대한 선도적인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이 약물 작용기전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고형종양에 대해 엔티노스탯의 효능을 평가하려는 회사의 임상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재정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머크와 화이자는 2014년 11월에 아벨루맙을 공동 개발 및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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