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길로 가는데 애써달라" 당부

복지부는 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국장급 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유관단체장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차상위 계층이 더욱 고생을 한다"라며 "국민의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를 이제는 극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신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복지관련 유관단체장들을 만나 부자가 된 느낌이다"며 "우리는 한 길을 가는 동지다. 통합의 길로 나가는데 힘을 더해달라.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다. 나는 우리들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보건의료 단체장들에게 "보건의료와 사회보험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인데 이는 사회적 투자가 이뤄져야할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구성원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새로운 성장의 길은 이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배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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