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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인트렉손과 당뇨병 신약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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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인트렉손과 당뇨병 신약 개발 추진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2.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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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토바이오틱스 기술 플랫폼...치료에서 예방까지

인트렉손은 보유하고 있는 엑토바이오틱스(ActoBiotics)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과 제2형 당뇨병, 비만, 에너지 조절장애 관련 대사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인트렉손의 기술은 사이토카인, 효소, 호르몬, 단일클론항체 등 단백질 및 펩티드의 발현과 분비를 통한 약물 작용을 위해 유산균인 락토코코스 락티스의 조작을 수반한다.

인트렉손에 의하면 엑토바이오틱스는 생물학적 작동인자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주사용 의약품으로는 불가능한 사용하기 쉬운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 인트렉손은 엑토바이오틱스가 제2형 당뇨병과 관련해 장기적인 혈당 조절을 유지시키는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물학적 작동인자의 경구전달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 연구제휴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이외에도 당뇨 전 단계에서 특정 작동인자의 발현을 통해 당뇨병으로 완전히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엑토바이오틱스 기반의 예방약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인트렉손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엑토바이오틱스 약물과 알레르기성 질환과 셀리악병, 제1형 당뇨병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임상 전 단계의 엑토바이오틱스 약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엑토바이오틱스 약물로는 경구 점막염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시험약 AG013과 전신성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진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시험약 AG014가 있다.

인트렉손의 사무엘 브로버 수석부사장은 “다재다능한 엑토바이오틱스 기술을 활용한 질병 치료기회는 계속 넓혀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관계에서 재정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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