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6 14:32 (목)
애브비 '휴미라', 하보니 제치고 1위 예상
상태바
애브비 '휴미라', 하보니 제치고 1위 예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2.23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57억불 매출 전망...연구개발 생산성 성장세

새로운 분석결과에 따르면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가 2016년에도 여전히 제약산업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벨류에이트의 자회사인 EP 밴티지가 공개한 2016년 제약 및 생명공학 전문 보고서에서는 내년에 휴미라가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보다 약 40억 달러 더 높은 157억 달러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이 팔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연구개발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0년까지 최대 12개의 신약이 블록버스터급 매출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제약회사들은 계속 활발한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며 많은 회사들이 각자의 사업분야에 더 전략적으로 주력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특히 시장 독점권이 만료될 제품들의 매출은 모두 합쳐도 60억 달러이기 때문에 제품수명주기의 끝을 앞둔 제약회사들이 당장에 우려하는 일은 적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P 밴티지의 리사 어거트 편집인은 “최근에 많은 곳에서 생산성 향상이 나타난 덕분에 장밋빛 미래가 전망된다”고 말하며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은 약가에 대한 논란이다”고 덧붙였다. 약물 가격에 대한 우려는 내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에서는 로슈가 내년에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PD-L1 항체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등을 출시해 가장 유능한 의약품 개발사 중 하나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길리어드는 HIV 복합제를 통해 또 다시 성공적인 제품출시로 주목받게 될 것이며 화이자는 앨러간 없이도 매출 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