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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크로트, 시판 중인 지혈제 3종 매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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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크로트, 시판 중인 지혈제 3종 매입 합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2.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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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제품 획득...병원용품 사업다각회 기회 잡아

말린크로트(Mallinckrodt)는 더 메디신스 컴퍼니로부터 국소지혈제 레코트롬(Recothrom)과 프리브리크(Preveleak), 라플릭사(Raplixa)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말린크로트는 메디신스 컴퍼니에게 약 1억750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특정 단계에 도달했을 때 추가로 2억3500만 달러가량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말린크로트의 마크 트뤼도 회장은 이번에 “혁신적인 지혈제들을 추가하게 된 것은 매입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전략을 보여준 또 다른 한 예”라고 말하며 “출혈 조절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은 대다수의 수술을 실시할 때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혈제 레코트롬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진통주사제 오퍼메브와 함께 수술용품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며 특허기간이 각각 2028년과 2031년까지 남은 프리브리크와 라플릭사를 상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메디신스 컴퍼니의 글렌 스벨렌도리오 CFO는 “이번 거래로 상당한 비희석 자본이 추가돼 PCSK9 억제 연구개발 같은 회사의 핵심 프로그램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린크로트는 새로운 제품으로 인해 2016년 연매출액이 40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말린크로트가 매입한 3종의 제품들은 모두 미국 FDA에 의해 승인된 상태다.

오퍼메브는 말린크로트가 2014년에 케이던스 파마슈티컬스를 13억 달러에 인수할 때 획득한 약물이며 말린크로트의 2015년 회계연도 동안 2억6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입절차는 규제당국의 승인에 따라 내년 1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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