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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얀센, R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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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얀센, R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2.1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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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IL6 단일클론항체 시루쿠맙...내년 신약 승인 신청 예정..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얀센이 개발 중인 새로운 치료제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승인신청을 위해 충분한 안전성 및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인간 항-인터류킨6 단일클론항체인 시루쿠맙(sirukumab)을 중등도 및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평가한 임상 3상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 3상 프로그램은 3개의 연구로 구성돼 있다. 먼저 SIRROUND-T 시험은 항-종양괴사인자 알파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로 SIRROUND-D 시험에는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등록됐다. 세 번째인 SIRROUND-H 시험은 생물의약품 치료경험이 없으며 메토트렉세이트로 치료받을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루쿠맙과 항TNF 단일클론항체 아달리무맙(adalimumab)을 비교한 연구다.

세 임상시험의 전체적인 결과는 다음에 열리는 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되고 관련된 학술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GSK는 이미 알려져 있는 항-인터류킨6 억제제의 효과와 비교했을 때 예상하지 못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얀센과 GSK는 2011년에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시루쿠맙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GSK는 거대 세포 동맥염에 대해 시루쿠맙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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